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시 앤드 칩스 (문단 편집) === [[영연방]]권에서의 피시 앤드 칩스 === 과거 영국의 식민지와 자치령들이었던 영연방 국가들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요리인데, 같은 요리라도 각자의 환경에 맞추느라 재료와 조리법에 차이가 있다. 어떻게 보면 영연방권 국가들이 공유하고 있는 수많은 문화적 공통점들 중 하나이자, 영국 문화가 영연방 각국에서 어떻게 변용됐는지를 엿보게 해주는 사례이다. [[캐나다]]는 영연방권에서 피시 앤드 칩스를 잘 만드는 대표적인 국가이다. 이름 있는 Diner에서 이걸 시키면 꽤 괜찮게 나온다. 동부 온타리오주와 뉴펀들랜드주의 경우 연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꽤 있지만 상대적으로 영국과 가까운 조리법을 이용하는 반면,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의 경우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영향과 연어, 핼리벗(큰 넙치)이 잘 잡히는 환경 특징으로 내륙 지방이나 동부 해안 지방과는 다른 조리법과 맛이 특징이다. [[뉴질랜드]]에서 파는 피시 앤드 칩스도 꽤나 맛있다. 잘 만드는 곳은 생선을 못 먹는 사람도 [[치킨]] 같아서 먹을 만하다고 할 정도이다. 밖에 나가서 간식을 찾는다면 대부분이 이걸 찾는다. 다만 같은 가격인데도 가게에 따라 양의 차이가 많이 난다. 특이 사항이라면 [[중국인|중국계]]가 운영하는 가게가 대부분이며, 이때문에 중국풍 Takeaway와 함께 파는 경향이 있다.[* 중국식 튀긴 [[만두]](Wonton)가 피시 앤드 칩스 가게 대부분의 고정 메뉴가 된 수준이다.] 메뉴도 정말 다양한데, 아예 생선 종류를 고를 수 있는 곳에서 시작해서 일부 가게는 [[소시지]]나 [[돼지고기]] 튀김을 같이 팔기도 한다. [[오스트레일리아]], 그중에서도 동남부 지역에서 피시 앤드 칩스를 파는데 [[대구(어류)|대구]] 대신 [[상어]]를 사용한다. 비단 오스트레일리아뿐 아니라, 잉글랜드 남부 지방에서는 상어 고기 피시앤드 칩스가 흔하다. Flake라고 써져 있는 곳이 상어를 사용하는 곳이다. 전문적인 피시 앤드 칩스 레스토랑을 가지 않는 이상 대부분 상어를 요리해서 준다. [[자메이카]] 등 카리브 영연방 국가들과 영국 속령들에서도 꽤 자주 볼 수 있는 요리인데, 위의 국가들과는 전혀 다른 환경 때문에 상당히 이질적인 요리가 나온다. 한류성 어종인 연어와 대구 대신, 열대 지방에서 잡을 수 있는 [[황새치]]나 빨간퉁돔, [[랍스터]] 등 열대 기후에서 잡을 수 있는 해산물들을 이용한다. 그리고 식민지 시절 노예로 끌려온 [[아프리카]]계의 후손들과 다양한 인종의 혼혈인 크리올들이 살고 있는 국가라, 요리법 면에서도 표준을 따르기보다는 [[케이준]]과 비슷하게 다양한 향신료를 활용, 좀 더 진하게 튀겨내는 경향이 있다. 빨간퉁돔이나 랍스터 등의 크지 않은 생선들은 대개 한 마리를 통째로 튀겨내는 게 특징이다. [[인도]]도 영국의 오랜 식민 통치를 받은 영향으로 대도시나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피시 앤드 칩스를 먹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현지에서도 꽤 유명한 식당도 있고, [[http://timesofindia.indiatimes.com/life-style/food/food-reviews/Fish-n-chips-a-great-Indian-delicacy/articleshow/10065191.cms|#]] 인도인들의 입맛에 맞춰 재료와 조리법을 바꾼 요리가 인기가 있다고 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나이지리아]] 등 영연방권 아프리카 국가들도 꽤 즐겨 먹는 요리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우 현지인들 사이에서 정통 영국식 피시 앤드 칩스가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고 한다.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12/jan/02/fish-and-chips-south-africa|#]] 영국식 정통 피시 앤드 칩스에 몇 가지 향신료를 첨가해 만들어 먹기도 하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제 성장과 함께 영국 요리가 원주민과 컬러드 출신들 사이에 퍼지면서 피시 앤드 칩스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나이지리아의 경우 생선을 튀기지 않고 구워낸 뒤 이를 감자튀김과 함께 먹는다. 나이지리아 전통 생선구이 요리에 영국식 피시 앤드 칩스의 요소를 섞어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피시 앤드 칩스와는 동떨어진 모습을 보인다. 물론 표준을 지키는 경우도 있기는 있으나, 그릴에 한 마리를 통째로 구워낸 생선을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은 편이다. 열대 지방인지라 열대 해양에서 잡히는 생선과 열대 지방의 부재료들이 주로 쓰인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도 주요 관광지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요리이다. 말레이인과 인도인과 [[화교]]가 뒤섞인 다민족 국가들답게 조리법이나 소스나 가니시도 상당히 다양한 민족이 뒤섞인 모습을 보여준다. 영연방권 항공사를 이용해 영국으로 갈 경우 높은 확률로 피시 앤드 칩스를 기내식으로 먹어볼 수 있다. [[캐세이퍼시픽 항공]]의 [[홍콩]]-[[런던]] 비행편이 대표적. 다만 칩스는 구운 알감자 등으로 대체되어 있다.[* 지상에서 조리한 후 싣고 가는 기내식 특성상 [[프렌치 프라이]]는 기내식으로 내기 힘들다. 튀김 요리의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지고, 맛도 떨어지기 때문. 설령 기내에서 조리한다고 하더라도, 기름에 튀겨야 하는 프렌치 프라이는 기체가 기울어지거나 흔들릴 위험이 높은 여건상 매우 힘든 요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